유통기한 지난 약 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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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정보

유통기한 지난 약 처리하는 방법

by happii100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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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꾸준히 드시나요?

대부분 몸이 아파서 약을 사 와서 먹지만,

증상이 완화되거나 아프지가 않다면

약을 꾸준히 먹지 않아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얼마 전 몸이 안 좋아서약을 찾는데,

먹다 남은 약은 많은데 유통기한 지난 약이 너무 많더라고요.

이걸 먹어도 되는 건가? 고민하다가

유통기한 지난 약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목 차 ★

1.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

2. 약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3. 유통기한 지난 약 버리는 방법

4. 폐의약품 수거함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

 

일시적으로 몸이 안 좋아서 약을 먹게 된 분들이라면

증상이 완화되면 중도에 그만 먹게 되어

약이 남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다음에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괜히 약을 새로 사지 말고

집에 있는 약을 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약을 먹다가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도 않고,

약을 사놓았던 것을 체크해두지 않으면

기억도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먹다 남은 약이 쌓이게 되고,

이렇게 먹다 남은 약들은 유통기한을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유통기한 지난 약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겉으로 보기엔 곰팡이 난 곳도 없어 보이고,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기도 해서 먹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유통기한 지난 약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1. 약의 효과, 효능 감소

-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될 수 있고, 일부 약물에서는 화학적 변화가 생겨 오히려 신체에 해로운 물질로 변화될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세균 증식 

- 모든 약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약, 특히 액상으로 되어 있는 약이나 분해되기가 쉬운 형태의 약물은 시간이 지나면 박테리아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후 약을 복용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안정성 보장 문제

- 약물은 유효 기간 내에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제조되는데, 유효기간이 지나면 약물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연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연고 또한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연고는 효능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래된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의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약들의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알약 유통기한 및 보관 방법

- 병에 들어 있는 알약과 개별 포장된 알약의 유통기한은 1년 정도,

조제된 알약은 2개월 정도입니다.

알약의 보관 방법은 개봉하지 않은 포장되어 있는 상태 그대로 보관하고,

병에 들어 있는 알약의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서 제습제등을 넣은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럽약 유통기한 및 보관 방법

- 물약이나 시럽약의 경우 유통기한은 6개월 정도이지만,

개봉을 했다면 1개월로 줄어듭니다.

물약이나 시럽약의 보관 방법은 대부분 실온 보관이지만,

약에 따라서 냉장 보관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으니

약국에서 약사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약 유통기한 및 보관 방법

- 가루약의 유통기한은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이지만,

분쇄되는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을 했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하지 않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안약, 연고의 유통기한 및 보관 방법

- 안약이나 안연고는 개봉 후에 1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고

연고제는 개봉 후 6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은 상온 보관해야 하고, 

연고는 오염방지를 위해 면봉등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버리는 방법

 

그렇다면 먹지도 못하고 사용할 수도 없는 

유통기한 지난 약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유통기한 지난 약들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버리거나,

시럽처럼 액체로 되어 있는 약들은

물에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 지난 약들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게 되면

땅이나 물에 스며들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약물 오남용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폐의약품으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

- 알약 : 포장재를 제거한 후 투명한 비닐이나 봉투에 알약만 모아서 배출

- 캡슐약 : 캡슐은 버리고 가루약만 모아서 배출

- 가루약 : 개봉되지 않았다면 포장지 그대로 배출

- 시럽약이나 물약 : 병에 한 번에 모아서 배출

- 연고 : 용기 그대로 배출

 

*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

영양제, 유산균 등은 의약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분리배출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폐의약품 수거함 

 

유통기한 지난 약을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분리를 한 약들은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주민센터나 보건소, 약국등에 비치되어 있는데,

지자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도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주변에 수거함이 있는 약국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거함에 버릴 때에는 봉투에 "폐의약품"임을 표시하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서울시, 세종시, 전남 나주시등 일부 지역에서는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센터나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송 봉투 또는 

분리배출 해놓은 약들을 담은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가까운 곳에 있는 우체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편한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약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효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복용해서는 안되고,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하여 약물 오남용도 막고,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무장갑 분리수거

 

사기그릇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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