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내 혈육의 연애를 직관하는 연프
우리 엄마,아빠의 아들, 딸 즉 남매지간에 있는 혈육의 연애를 직관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얼마전 첫방송을 시작한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인 "연애남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로그램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지는지 알기가 어려웠는데,
첫방송을 보고 나니 몽골몽골하면서 의외의 포인트에서 매력이 느껴지는
획기적인 연애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늘은 "연애남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연애남매는 어떤 프로그램?
연애남매는 "환승연애"라는 획기적인 연애프로그램을 기획했던
이진주PD의 새로운 연애프로그램입니다.
8명의 남녀, 즉 4쌍의 남매가 함께 지내면서
나의 여동생, 오빠 혹은 남동생, 누나등 혈육이 짝을 찾는 과정을 직관하며
때로는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줄 수도 있고,
때로는 빌런이 될 수도 있는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포맷인 것 같아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웨이브 플랫폼에서 선공개가 되고
방송은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됩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패널로는
한혜진, 코드쿤스트, 미연, 뱀뱀이 출연하고,
찐 현실남매의 케미를 보여주는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합니다.
평소에도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좋아했는데,
둘의 케미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만난 것 같네요.
연애남매 규칙
연애남매에는 입주안내서가 있는데,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동안 지켜야할 규칙같은 것입니다.
1. 서로의 남매가 누구인지 밝힐 수가 없습니다.
철저하게 서로 가족인 것을 숨겨야 하기때문에
가족을 특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호칭은 언급할 수 없습니다.
2. 성을 제외한 이름만 부를 수 있습니다.
3. 나이와 직업은 밝히지 않으며, 서로의 연락처와 SNS는 공유해서는 안됩니다.
4. 직접적인 고백은 최종 선택일에만 가능하고,
그 외의 애정표현이나 스킨십은 허용됩니다.
과연 함께 지내는 동안 내 혈육의 연애하는 모습을
티내지 않고 볼 수 있을까요?
간질간질해서 웃참실패를 할 것도 같고,
어쩌면 반대하는 모습도 보일 것 같고,
마음 속으로 응원을 해주며 뭉클하기도 할 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의 연애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이 넘치는 프로그램인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연애남매 출연자는 누구?
연애남매 첫 등장한 입주자는 재형님과 세승님이었습니다.
밝은 성격으로 첫 만남이 어색해보였지만,
MBTI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다음은 정섭님과 초아님이 등장하였습니다.
정섭님은 잔나비의 노래를 좋아하고
초아님은 카를라 브루니라는 프랑스가수를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주연님과 철현님이었습니다.
주연님은 ESFJ라고 하는데 세승님이 한번에 맞추셨어요.
철현님은 장발인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모습이었고,
차가운 인상이었지만 의외의 허당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윤하님과 용우님이 등장했습니다.
윤하님은 와인, 하이볼등 술을 좋아한다고 하고,
용우님은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은 닭요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남성분들의 MBTI가 모두 ENTJ로 동일하다는게 신기했고,
8분 모두 뛰어난 외모에 성격들도 좋아보여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모습이었어요.
찐 현실남매는 누구?
(아직 방송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넘겨도 좋습니다)
1회에서는 2 쌍의 남매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방송에서만 공개가 된 것이고,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는 공개되지 않았겠죠?
연애남매 1회에서 공개된
찐 현실 남매 첫번째는
세승, 재형 남매였습니다.
재형님이 오빠, 세승님이 여동생이더라고요.
이 남매는 합숙장소에 첫 등장한 남녀였어요.
처음에 다른 남매들은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서로 이름 물어보고, 심지어 이름을 까먹었다고 다시 물어보기까지 해서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연기를 너무 잘 하는 남매였습니다.
부모님인터뷰와 어릴적 모습도 함께 공개가 되었는데,
너무나 화목하고 유쾌한 가족의 모습이
남매의 모습 그 자체였어요.
조나단이 남매가 공개되기 전부터 둘 사이가 남매일 것 같다고 예상을 하고
그대로 맞춰서 패널들이 모두 놀랐어요.
두번째로 공개된 남매는
주연, 용우 남매였습니다.
10살 차이가 나는 이 남매는
용우님이 오빠, 주연님이 여동생이었어요.
어머님이 일을 하셔야 해서
용우님이 주연님을 많이 돌봐준 것 같아요.
기저귀 가는 것부터 분유타고, 씻기는 것까지
엄마가 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그대로 했다고 하네요.
정말 동생을 업어 키운 착한 오빠입니다.
어렸을 때 싸운 기억이 없을 정도로
동생을 이뻐하고 동생에게는 오빠라기 보다는
아빠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매였습니다.
2회방송에서 추가로 남매사이가 공개되었습니다.
초반부터 화끈하게 공개하니까 시청자입장에서는 속이 시원하네요.
초아, 철현님이 남매 사이였는데,
초아님이 누나, 철현님이 동생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던 것 같아요.
이 남매는 어릴적 가정 불화로 인해 불안한 환경에서
자라왔다고 해요.
그래도 어머님과 함께 의지하며 살던 중에
어머님이 7년간 암투병을 하시다가 철현님이 스무살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힘든 생활을 겪어야 했던 남매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면서 씩씩하게 잘 자랐고,
지금은 누구보다도 애틋한 사이가 된 것 같아요.
방송에서 각 남매들의 부모님이 해주신 반찬을 받거나
부모님의 전화를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녹화 전에
이 남매의 부모님의 부재를 알게 된 제작진이
이런 구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남매에게 먼저 물어보는 배려심이
가슴뭉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이윤하, 이정섭 남매도 누나, 동생 사이였습니다.
나이차가 있다고 하던데, 이윤하님이 상당히 동안인 듯 합니다.
누나랑만 있을 때 애교가 많아지는 정섭님의 모습이 의외의 모습이라
역시 가족은 가족이구나 싶어서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두 분의 부모님의 인터뷰에서 윤하님의 직업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첼리스트로 여전히 활동중인 어머님의 피를 이어받아서
첼리스트로 활동중이라고 해요.
정섭님의 출생의 비밀이 있는데, 부모님이 철저하게 준비해서 만든(?)
아들이라는 재미있는 설명이 덧붙여져서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웨이브에서 선공개 되는 새로운 연애프로그램
"연애남매"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합니다.
본방사수 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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