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신분증 미지참시 대처 방법
이제부터 병원에 갈 때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바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때문인데요. 어제 무심코 병원에 신분증 없이 갔다가 난감했지만 신분증이 없어도 무사히 진료를 받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병원, 신분증 없이 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 차 ◎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란?
2024년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됩니다.
출처:국민건강보험
🏥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란?
-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제4항의 개정에 따라 2024년 5월 20일부터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병원이나 의원등의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할 경우, 즉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해야 합니다.
🏥 병원에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이유
- 병원에 갈 때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하는 이유는,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데도 다른 사람의 명의로 된 건강보험증을 이용해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처방받는 등의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부정수급을 예방하여 재정누수를 방지하는 등 건강보험이 올바르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본인 확인 방법
- 내원 환자 : 병원이나 의원에 방문하여 직접 진료 접수를 할 때 신분증명서를 제시합니다.
- 요양기관 : 환자가 제시한 신분증명서를 통해 본인 여부와 함께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확인합니다.
- 비대면 진료
: 화상진료 시 에는 본인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활용하여 화상 전화를 통해서 얼굴과 대조해야 합니다.
: 전화통화 진료 시에는 진료 전에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의료 기관에 팩스, 이메일, 보호자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 후 진료를 받습니다.
* 비대면 진료의 경우는 보건복지부의 행정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용양기관 본인 확인 제도와 관계없이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지침에 따라 실시됩니다.
병원 갈 때 신분증 종류
그렇다면 병원 방문시 제시할 수 있는 병원 신분증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및 서류
* 원본만 인정 가능하며, 녹화나 사진으로 촬영한 촬영본, 복사본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 본인확인이 가능한 병원 신분증 종류
- 실물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건강보험증, 외국인 등록증, 외국국적동포국내거소신고증(F-4), 영주증(F-5) 등 (*신여권은 여권정보증명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 모바일 : 모바일 건강보험증(QR인증 포함),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국가 보훈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에 등록된 신분증
본인확인 예외 대상
🏥 본인확인 예외 대상
* 19세 미만인 사람
* 해당 요양기관에서 6개월 이내로 재진료를 받는 사람(즉, 2024년 5월 20일 이후 한 요양기관(병원)에서 본인 확인을 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원 하여 진료를 받는 사람을 뜻하며, 진료 당일을 포함하고 일 계산이 아닌 월 단위로 계산합니다. 5월 20일 이전에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5월 20일에 병원에 방문했다면 본인확인이 필요합니다.)
* 의사가 처방한 처방전으로 약국이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사람
* 진료의뢰·회송서에 따라 진료 받는 사람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해당되는 응급환자
*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본인 여부 확인 및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기 곤란한 사유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
-- 위 내용은 입법예고안으로 개정 시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병원, 신분증 미지참시 대처 방법
병원에 신분증 없이 가게 되었다면?! 물론 당황하게 되겠죠.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다면 신분증이 없다고 해서 진료를 못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병원에 신분증 미지참시 대처 방법 1
- 요양기관 본인확인이 시행되던 첫 날인 5월 20일. 현재 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아이의 진료를 위해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특별하게 아픈 곳이 없어서 진료 계획이 없었지만, 비염으로 코가 막히는 일이 잦아져서 비염약을 처방받기 위해 접수를 하게 되었는데, 아이는 19세 미만이기 때문에 본인확인이 필요 없었지만, 저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카드가 들어 있는 휴대폰만 들고 간 상황이었는데 신분증이 없던 제가 간호사님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신분증을 보여드리면 안되냐고 하니 그건 안된다고 하셨고, 난감해하는 저에게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다운받고 보여주면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바로 그 자리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하고 실행하여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신분증 미지참시 대처 방법 2
- 신분증없이 병원에 방문했는데, 스마트폰이 없어 모바일 건강보험증도 없다고 해도 안심하세요. 병원 진료를 받고 병원비 전액을 본인부담으로 한 뒤 14일 이내로 신분증과 기타 요양기관 요구 서류(진료비 영수증 등) 지참하여 건강보험으로 적용된 금액을 정산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사용 방법
👍 모바일 건강보험증 설치 방법과 사용 방법
1.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폰) ,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검색 후 설치합니다.
2. 설치 후 본인인증을 합니다.
* 본인 인증 방법 : 휴대폰 인증 또는 금융인증서(카카오나 네이버등 다른 민간 인증은 향후 추진 예정)
3. 로그인 방법 설정 : 비밀 번호 또는 생체 인증(패턴, 지문, 얼굴) 선택 가능
4. 병원에서 신분증제시를 요구할 경우 앱을 실행시켜 로그인 후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나 QR 코드를 생성하여 30초 내에 인식기기에 가까이 대고 읽히면 제출완료(QR코드 확인은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와 부정수급 예방, 의료 약물 오남용등을 방지하기 위한 병원 신분증확인!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폰에 미리미리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하면 신분증 없이 병원에 가더라도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출처: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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